
공자 : 논어 제6편 옹야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흘러가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자는 침착해서 산을 좋아한다고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여 대처하고
어진사람은 관용과 포용으로 진득하니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난 지혜롭지도, 어질지도 못하다.
다만,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어찌어찌 살아오다보니
주위엔 사람이 없고,
나름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은 사리사욕에 욕심만 그득해 보이고
어질다고 하는 사람은 게으름과 멍청함의 경계에서 아둥바둥 하는 모습만 보인다.
부처의 눈으로 봐야 부처가 보인다고 했는데
난 아직 한참 멀었나 보다..
정확히 원하는것도 모르고
뚜렷한 목표의식도 그동안 가지지 않았으며
나태해진 몸과 마음을 가꾸려 하지도 않으며
다가올 암울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걱정하며
지금 이순간도 조심씩 회피할 고민만 하고 있구나...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이순간 절실하게 사는게 더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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